단말기 하나로 2개 번호 사용…'갤럭시노트7' 듀얼심 모델 나온다 


다음달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이벤트에서 공개될 갤럭시노트7의 듀얼심(SIM) 모델이 러시아에서 인증을 통과했다.

5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델 번호 SM-N930FD를 가진 갤럭시노트7가 지난달 29일 러시아에서 인증을 통과했다.

러시아에서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노트7는 듀얼심 모델이다. 듀얼심 단말기는 심(SIM) 카드 슬롯을 2개 가지고 있어 기기 한대에 전화번호를 2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중국, 러시아, 필리핀, 인도, 중동 등 신흥국가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전파인증은 스마트폰이 출시를 위해 거쳐야 하는 최종 관문으로 인증을 통과했다는 것은 그만큼 출시가 임박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까지 갤럭시노트7를 약 50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갤럭시노트7이 발표직 후 출시될 것을 강하게 암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전해진 갤럭시노트7 사양은 엑시노스8893 또는 스냅드래곤 821 칩셋, 6GB 램, 64GB/128GB/256GB 스토리지, 갤럭시S7 시리즈와 동일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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