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킷당 2원으로 인하…T로밍롱패스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로밍 요금을 재편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로밍 요금제를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을 패킷당 4.55원에서 2원으로 조정했다. 또 로밍 요금상한을 1일 2만원으로 정했다. 이를 초과하면 문자메시지로 차단 등을 안내한다. T로밍롱패스 요금제도 신설했다. T로밍롱패스7(4만2900원)과 T로밍롱패스30(6만4900원)이다. 각각 7일 1GB 30일 1.5GB를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해외여행 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로밍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http://www.kbench.com/?q=node/164910 ,에서 발췌인용 )


평균 이용자 약 8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이 오는 19일부터 전국민에 무료로 개방된다.

5일 SK텔레콤은 자사 LTE요금제 가입자 등을 대상으로만 무료로 제공돼 왔던 ‘T맵’을 KT·LGU+·알뜰폰 등 타사 고객에게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 피처폰 및 데이터통신이 되지않는 일부 단말기에선 ‘T맵’ 사용이 불가하다.

이에 따라 그간 유료 이용요금(월 4천원, VAT별도)에 대한 부담으로 ‘T맵’을 이용하지 못했던 약 2,370여 만 명(스마트폰 사용자 기준)에 달하는 KT·LGU+·알뜰폰 가입자들에게도 ‘T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T맵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내비게이션 앱 서비스인 만큼 14 년간 축적된 교통 정보와 경로 안내 노하우를 활용해 정확하고 빠른 길찾기를 제공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T맵’은 전체 가입자 1800만명, 하루 이용자는 주말 기준 약 220만 명에 달한다.

그동안 SK텔레콤은 ‘T맵’을 자사 고객에게만 무료로 제공하며, 강력한 마케팅 차별점으로 활용해 왔다. 이번 SK텔레콤의 무료화 결정으로 유료 서비스라는 제약 조건에 묶여있던 약 2,370만명(스마트폰 이용자 기준)에 달하는 KT·LGU+·알뜰폰 이용자들의 부담 없는 이용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의 ‘T맵’ 무료화 결정은 ‘T맵’의 플랫폼화를 통해 생활가치/IoT플랫폼 및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T맵’의 강력한 마케팅 차별점으로 활용해왔던 것을 포기하는 대신, ‘플랫폼 개방’을 통한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 확산 기반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라는 과감한 도전을 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T맵’을 자동차에 기본 탑재하는 차량용 ‘T맵’ 사업 확대도 예상된다. 그간 르노삼성자동차, 기아자동차와 계약하여 ‘T맵’을 신규 출고 차량의 내비게이션 상품으로 제공해왔으나 ‘T맵’ 이용자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완성차 업계와의 협력 범위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T맵’은 오는 7월 19일 무료화 이후 통신사에 관계없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원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T map’을 검색해 무료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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