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데이터 전송·충전 속도 빨라진다 


삼성전자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용 충전 플러그가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유출됐다.

갤럭시노트7에는 삼성 스마트폰 최초 USB 타입 C 포트가 채용된다.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에는 구형 마이크로 USB 기술이 채용됐다.

유출된 충전 플러그 사진에서는 이 충전기가 USB 타입 C 포트를 지원하고 고속 충전도 지원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USB 타입 C 포트는 위아래 구분 없이 꽂을 수 있어 편리하며 더욱 빠른 충전과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충전 플러그가 USB 타입 C를 지원한다는 것은 갤럭시노트7에서 이러한 장점들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갤럭시노트7는 내달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이벤트에서 공개된 직후 출시될 예정이다



단말기 하나로 2개 번호 사용…'갤럭시노트7' 듀얼심 모델 나온다 


다음달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언팩 이벤트에서 공개될 갤럭시노트7의 듀얼심(SIM) 모델이 러시아에서 인증을 통과했다.

5일(현지시간)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델 번호 SM-N930FD를 가진 갤럭시노트7가 지난달 29일 러시아에서 인증을 통과했다.

러시아에서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노트7는 듀얼심 모델이다. 듀얼심 단말기는 심(SIM) 카드 슬롯을 2개 가지고 있어 기기 한대에 전화번호를 2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중국, 러시아, 필리핀, 인도, 중동 등 신흥국가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전파인증은 스마트폰이 출시를 위해 거쳐야 하는 최종 관문으로 인증을 통과했다는 것은 그만큼 출시가 임박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까지 갤럭시노트7를 약 500만대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갤럭시노트7이 발표직 후 출시될 것을 강하게 암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전해진 갤럭시노트7 사양은 엑시노스8893 또는 스냅드래곤 821 칩셋, 6GB 램, 64GB/128GB/256GB 스토리지, 갤럭시S7 시리즈와 동일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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